부안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최은숙)에서 주관하는 제3회 청소년 영어캠프가 군내 청소년 및 자원봉사자 원어민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무주 자연환경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청소년 영어캠프는 유명인사의 특강에 이어 영어로 생활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따라서 농어촌 아동들에게 글로벌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영어권 문화를 경험토록 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지역아동센터 최은숙 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글로벌시대에 발맞추어 세계를 무대로 누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영어캠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 영어 캠프는 매년 접수당일 한시간만에 마감되는 등 참여학생의 선택폭이 적어, 관계기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자원봉사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각종 재원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