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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여가생활 및 친목도모의 장 마련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7.27 20:53 수정 2010.07.27 08:59

동진오중ㆍ백산신상 경로당 준공

지난 15일과 21일 동진면 오중마을과 백산면 신상마을의 경로당 준공식이 각각 치러졌다. 이날 준공식은 김호수 부안군수는 물론 김삼술 노인회장 등 내빈들과 주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치러졌다. 60년대 지어진 허름하고 비가 오면 줄줄 빗물이 새어 노인들이 마음놓고 생활할 공간이 없던 동진면 오중마을 경로당이 신축돼 준공식을 가진 것이다. 오중마을 경로당은 군비 5000만원과 자부담 1300만원 등 총 6300만원을 들여 대지면적 660㎡에 건축면적 83.28㎡의 시멘트벽돌조로 방 2칸, 거실, 입식주방, 다용도실, 욕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중마을 28가구 6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백산면 신상마을은 31세대 62명의 주민중 65세 이상 노인이 약 40%를 차지해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이지만 노인들의 쉼터가 부족해 경로당 신축은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지난 5월 착공된 신상경로당은 약 6000여만원을 들여 68.04㎡의 규모로 준공되었으며, 2개의 방과 주방, 화장실, 거실 등을 갖춰 노인들의 여가생활 및 친목도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호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노인들이 편안한 휴식과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인을 위한 각종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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