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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 고용정보화팀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지적장애인들이 볼링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8일과 이달 8일 정읍과 익산에서 진행 된 전북지역 장애인볼링대회에서 김용필씨가 각 대회 3위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볼링대회에 참가한 고용정보화팀 훈련생들은 모두 볼링을 처음 접해 본 것으로 대회를 앞두고 5일간의 연습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필씨는 직업훈련 과정에서도 집중력과 근력이 좋아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대회에서 집중력과 리듬감, 균형감을 발휘한 것이 수상의 주요 원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용철 사회복지사는 “볼링이 지적장애인들의 여가를 돕고 자신감 향상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장애인 볼링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고용정보화팀은 보호고용작업장 운영, 취업알선, 직업훈련을 통해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여가활동과 장애인 상호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다양한 스포츠여가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