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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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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단장 백애자)에서는 지난달 27일 부안 박선옥 가야금 전수소에서 군내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노인 50명을 초청하여 칠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하여 김삼술 부안군 노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칠순상 차려드리기, 만수무강 기원하는 가야금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먹을거리 볼거리를 제공하여 노인들이 한때나마 모든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1부 행사는 한국국악예술연구원 원장 박선옥 명창이 제자들과 1시간 30분 동안 국악공연, 장구, 판소리, 가야금병창, 살풀이 등 공연하였고 2부 행사는 한의학박사 김규만(굿모닝 한의원)원장이 2시간 동안 한방봉사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백애자 단장은 “이런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소외되고 외로움을 느끼는 노인들이 없는 모두가 어우러져 살아가고 화합하는 공동체를 만드는게 큰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은 독거노인 칠순잔치를 비롯하여 목욕봉사, 다문화가정 말동무, 김장전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봉사해 오고있는 단체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