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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초등학교(교장 유영표)가 오는 2012년 까지 2년 동안 전북도교육청에서 지원 육성하는 ‘작고 아름다운 학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당초 ‘작고 아름다운 학교’는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장점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으로 학생 유출을 방지하고, 돌아오는 농촌학교를 만들어 농산어촌 교육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추진한 도교육청의 역점사업이다.
백련초등학교는 그 동안 8년(2001-2008) 동안 전남 강진과 더불어 고려청자의 대표적인 도요지가 있던 도자기의 고장으로서 이미 사라져간 우리 고장의 얼을 되살리기 위해 학교 자체적으로 노력해 온 가운데 올해 ‘작고 아름다운 학교로 지정받는 영예와 지원금(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그 동안 백련초등학교는 도예교육 선도학교로서 학교 특색사업과 연계하여 운영하여 수준별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사라져가는 향토 문화의 얼을 발굴 계승하는 기회를 가져와 2002년에는 ‘신지식인 학교’로 지정 된 바 있다.
한편 유영표 교장은 “떠나는 농촌이 아닌 다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 및 특성화 교육을 겸하고 지역사회와 밀접한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는 농․어촌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