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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칼럼-서림춘추

박상훈칼럼-행복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4.02 20:02 수정 2010.04.02 08:13

↑↑ 박 상 훈 알파벳어린이집 원장
ⓒ 디지털 부안일보
행복이란 기준이 어떤 것인지 또 무엇으로 결정해야 하는지 나는 잘 모른다. 행복의 기준은 사람들 마다 다를 수가 있다. 어떠한 사람은 이래서 행복하고 또한 어떠한 사람은 저래서 행복하고, 사람들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르기에 뭐라 딱히 결론을 지을 수가 없다. 허나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행복이란 즐거움은 사람들 모두가 동일할 것이다. 살아있는 동안 꼭해야 할 49가지 란 책에서 일곱 번째 할 일 ‘지금, 가장 행복하다고 외쳐보기’ 내용을 소개하고자한다. 결재를 기다리며 앞에 서있는 사원에게 사장이 건성으로 물어 보았다. “자넨 언제 가장 행복했는가?” 그는 즉시 “살아오면서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사장이 의아하다는 듯 물었다. “자네는 어떻게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말하는거지? 자네가 결혼하던 날은? 또 첫아이 출산만큼 행복한 날이 어디있어?” “네 맞습니다. 또 다른 수많은 아름다운 날들도 기억합니다. 분명히 그런날도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처럼 좋았던 날은 없지요. 그 날들 중 어떠한 날도 단지 오늘을 제외하곤 두 번째일 뿐이에요. 그 행복한 하루하루가 지금의 생활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행복했던 날들이 모두 모여서 오늘을 만들어 준것이니, 바로 오늘이야 말로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아침에 눈을 떠 맑고 눈부신 햇살과 내 옆에서 자고 있는 가족을 건강히 볼 수 있는 오늘이 내가 살아있음을 확인시켜주고 또한 내일이라는 미래가 있음을 가르쳐주는 오늘이 있기에 가장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다. 내 가장 가까이에서 나를 바라보고 지켜주며 같이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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