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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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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지난 7일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제13회 노인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 500여명과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한 김성수 부안군의회 의장, 김동문 노인회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노인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문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부안군은 노인인구가 24%로 초 고령화 사회에 들어섰다”며 “이제는 우리 노인들이 힘을 모아 위대한 부안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호수 군수도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점점 사라져가는 노인공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로효친의 소중한 문화정신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자리로,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군정에 더욱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 격려하여 부안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70여 분간의 연예인 초청공연이 열려 모처럼 노인들이 즐거운 한때는 보내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이에앞서 이날 행사에서는 발전된 부안을 만드는데 역할을 다해 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사회적분위기조성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모범노인대학생 및 효행자를 발굴해 포상했다.
이에따라 남다른 열정과 희생정신 투철한 사명감으로 노인복지에 기여한 계중마을경로당 이금용(77) 회장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 노인복지기여 민간인부문에 경로당 노인대학 강사로 봉사활동을 해온 부안읍 선은리 이동환(63)씨와, 모범노인에 계화면 분회장으로 노인복지와 사회에 공헌해온 계화면 창북리 이원철(77)씨가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뿐만아니라 모범노인에 부안읍 동중리 김수윤(75)씨 등 13명, 모범노인대학생에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부설노인대학의 동진면 동전리 김문식(73)씨 등 7명이 군수 표창을 수상하고, 효행자 부문으로 부안읍 서외리 김현오(45)씨 등 13명이 노인회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