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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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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6일 결혼이민자 40여명과 함께 전주를 방문, 영화 관람 및 비빔밥체험, 한지공예 만들기, 경기전 일대를 탐방하는 등 견학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전주를 방문한 이들은 엄마와 딸의 가족애를 그린 영화 ‘애자’ 관람을 통해 한국의 가족애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결혼이민자들이 평소에도 즐겨먹고, 좋아하는 비빔밥을 만들어 시식도 해보고 함께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서로간에 조금 더 친밀해 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지공예로 보석함 만들기 체험과 경기전 일대를 탐방하는 등 우리나라 문화를 익히는데 많은 발품을 팔았다.
다문화사회 이해교육을 위해 실시한 이 날 프로그램은 호응을 보였던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오랜만의 전주 나들이로 참여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