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독거노인 일일자녀 노릇 몸소 실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9.30 11:01 수정 2009.09.30 11:02

상서면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회

ⓒ 디지털 부안일보
상서면사무소(면장 김영섭)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위원장 김진하) 35명이 면내 독거노인 40세대와 자매결연, 매월 1회이상 일일자녀 노릇을 하기로 결의해 지역 주민들의 박수를 받고있다. 이들은 지난 16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녀들이 없어 더욱더 소외감을 느끼는 독거노인들을 찾아 집안대청소와 소독. 텃밭 메어주기 그리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하루 동안 노인들과 소중하고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가오리 동림마을에 거주하는 박모 할머니(76)는 “올해에는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심리적으로 무척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데 이처럼 방문해 건강하라고 격려해주고 주변까지 청소해 준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섭 면장은 “이번 시작이 예상외의 호응을 얻은 만큼 각 사회단체별로 결연을 맺어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