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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정신으로 살아오면서도 이를 숨기고 솔선해 오는 노인이 있어 화재가 되고있다.
보안면 신복리 신활 마을에 거주하는 이철수(73)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씨는 젊은 시절 마을 이장과 지도자 생활 등을 두루 거치고 현재는 보안면 소재지 소재 보령정 경로당의 재무를 15년째 맡고있다.
보안면사무소에 따르면 이 씨는 수년전부터 매년 추석절에 쌀 10㎏들이 30포씩을 불우한 이웃에 전달해 왔다.
또 매년 8월 15일에 개최되는 면민화합의 날 행사에도 쌀을 경품으로 내놓아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게 하는 등 보안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오고 있다.
또한 이 씨는 남보다 부유하기 보다는 천성적으로 베풀기를 좋아하고 좋은 일을 먼저 나서서 해결하는 낙천적인 사람으로, 무엇이든 있을 때 나누고 정으로 살고자 노력하는 소박한 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