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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조대장, 제1야전군사령관으로 취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9.30 10:13 수정 2009.09.30 10:14

백산중고 개교이래 최대 경사

ⓒ 디지털 부안일보
백산중고등학교(고장 정대영) 출신인 정승조 대장(백산중 19회, 백산고 4회)이 제1야전군사령관으로 취임하면서 백산중고가 개교이래 최대 경사를 맞이하고 있다. 정승조(56. 육사 32기) 대장의 제1야전 군사령관으로 취임식이 지난 18일, 원주시 1군 사령부 연병장에서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정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항상 전장에 있다는 의식을 갖고 완벽한 전투태세를 갖춰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정예 야전군을 육성 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정 대장은 진급과 영전의 축하를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백산고 1년 선배이자 현재 자신의 모교인 백산고의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정대영 교장과 동문, 고향인 정읍 영원면 주민들을 가장 반갑게 맞이하고 오랫동안 정담을 나누었다. 이날 사령관에 취임한 정 사령관은 백산중학교와 백산고등학교를 각각 수석 졸업했으며, 해사에 입사한 형 동조 씨의 영향을 받아 육사에 진학해 줄곧 수석을 차지하는 등 동기 가운데 가장 먼저 승진하여 선두주자의 자리를 지켜왔다. 뿐만 아니라 정 사령관은 온화한 성품으로 부하들을 편안하게 대해 주며,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지휘관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백산중(17회)과 백산고(2회)를 졸업한 형 동조 씨가 지난 1999년 준장으로 진급한 데 이어 이듬 해 ‘별’을 달아 ‘형제장군’으로 유명하다. 특히 정 사령관은 모교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시간이 있을 때면 장종대 소장과 함께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었으며, 백산중고교 후배 및 학생들 또한 이번의 승진을 매우 기뻐하며 선배에 대한 자긍심으로 가득 차있다. 한편 정 사령관 취임으로 다시한번 명문사학임을 재확인 시키고 있는 백산고는 1만9,854명의 지역 인재를 배출한 명문학교로 그동안 배출된 이 학교 동문들이 재계, 정계, 법조계, 학계에서 저마다 두각을 나타내며 이 고장 부안과 모교의 명예를 빛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장 진급과 함께 제1야전 군사령관으로 취임함으로써 백산중고는 개교 이래 최대의 경사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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