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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숲 가꾸기 사업 총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9.30 09:54 수정 2009.09.30 09:54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시행

부안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숲 가꾸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안군은 덩굴류 제거에 적합한 시기인 9월 한 달을 ‘주요 도로변 덩굴류 집중제거’ 기간으로 설정, 기간 중 공공산림 가꾸기 근로 인력을 총 동원하여 고향을 찾는 향우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가로경관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덩굴류는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 나무 성장을 방해, 산림생태계와 경관을 해치는 식물로, 조림지 및 도로변 가시권 지역의 덩굴류는 전면적으로 제거하고, 완전 제거 시 까지 물리적 방법과 화학적 방법을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부안군은 경기 침체 및 고유가로 가장 큰 고통을 겪는 농․산촌 지역 서민․기초생활 수급자 등에게 숲 가꾸기 산물을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무상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추석 명절 전후로 시행하여 정부의 ‘추석민생안정 대책-서로 나누는 명절’에 부흥할 예정이다. 부안군의 한 관계자는 “생태적으로 건강하며 쾌적한 숲을 만들기 위해 덩굴류 제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율과 에너지 대체 효율을 높여주고, 추운 겨울 고유가로 인한 난방비 걱정이 많은 불우이웃에게 땔감을 전달하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땔감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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