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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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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지난 18일 격포항에서 김호수부안군수를 비롯한 도․군내 각급기관단체장, 선수 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에 걸쳐 격포항 일원에서 펼쳐진 요트대회는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전국의 유명요트선수들이 모두 참가한 대회로, 부안군은 이번 대회 개최로 해양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그 잠재력을 과시했다.
이 대회에서는 옵티미스트 급에서 호비 16급등 17개 종목으로 초등부, 중등부, 대학부, 일반부, 오픈부 남녀부 등 요트 250척에 선수 400명 임원 200여명이 참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현재 부안군에는 변산서중과 부안고, 부안제일고에서 선수를 육성하고 있으나 군민들의 요트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선수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 이번 요트 체험행사를 통하여 요트에 대한 군민들이 의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안군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1000여명이 넘는 요트 관계자와 가족들이 참여하여 3억여원의 주민 소득을 창출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