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새만금방조제 개통 시기에 맞춰 우리고장 부안을 찾는 관광객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모항관광숙박시설을 위해 시공업체를 응모한 결과 (주)엘드건설과 양우건설(주) 등 2개 업체가 설계․시공 일괄입찰을 참여하여, 그 참여 결과를 전북도에 설계 및 시공 일괄입찰 심의를 요청 했다.
전북도는 전북개발공사의 요구에 따라 모항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설계․시공일괄입찰 기본설계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달 21일 신청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설계심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후 기술심의위원 15명을 선정 완료했다.
이어 지난달 26일과 이달 8일 2차례의 기술심의를 거쳐, 지난 18일 기술심의와 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주)엘드건설이 설계점수 96.40, 양우건설(주) 설계점수 91.58로 평가를 마쳤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이 점수 결과를 기본설계 적격심의 요청 기관인 전북개발공사에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변산면 도청리 모항관광지내에 건설될 모항관광숙박시설은 부지면적 7,000㎡에 지하 1층 지상10층의 건축연면적 1만800㎡의 규모이다.
객실수 110실의 가족호텔인 모항관광숙박시설은 12형 20실과 18형 50실, 24형 30실, 34형 9실, 54형 1실이며, 모두 240억여원(토지비 42억원, 공사비 163억원, 기타 35억원 등)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2011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