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디지털 부안일보 |
|
부안남초등학교(교장 정재홍) 전교생 42명(유치원생 5명 포함)이 장수 별 헤는 마을로 지난 11일 사과 따기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매월 1회 이상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다니는 부안남초가 아이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맛보이고자 학년 초 사과나무를 분양받은 것이다.
이번 사과따기 체험학습은 아이들에게 수확의 기쁨과 더불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알찬 시간이 되었으며, 책으로만 보던 사과나무를 직접 보고 열매를 따는 활동을 해봄으로서 수정에서부터 열매를 따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사과 따기 체험학습을 마친 아이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정말 재미하고 신기했으며 주렁주렁 빨갛게 열려있는 사과가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직접 따서 맛을 보니 더욱 꿀맛이었다”며 “농부들의 고생과 땀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부안남초 정재홍 교장은 “직접 보고 만져보는 체험활동이야말로 산교육이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하여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고 배우는 부안남초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