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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부안군이 변산면 대항리 합구마을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을 전국 제일의 산촌생태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합구마을은 80호에 2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산, 들, 바다가 잘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자원을 갖추고 있는 복 받은 마을로 새만금방조제와 새만금전시관을 비롯해 곤충생태체험관, 변산해수욕장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 도로가 개통되면 부안을 찾는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에 있다.
이에 부안군은 변산 대항리 합구마을에 14억원을 들여 산림문화회관 및 공동작업장 신축, 곤충 비오톱 조성, 마을경관 조성, 송림광장 정비, 소나무 쉼터 정비, 숲다움 체험길 조성, 산초나무 식재, 양봉입식 등 생활환경개선과 생산기반을 확충해 도시민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민에게는 소득 향상과 연계해 산촌생태마을을 조성 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부안군은 그 동안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설계사전심사, 일상감사, 건축허가, 개발행위 허가, 농지전용, 국유림사용허가, 자연공원법 행위허가 등 제반 행정행위 절차를 마무리 하고 현재 착공에 들어간 상태로 오는 10월에 완공을 목표로 2014년까지 호당 3200만원의 주민소득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현장을 방문한 김호수군수는 “주민모두가 주인이 되어 마을을 잘 가꾸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면 농ㆍ산ㆍ어촌의 미래는 밝다”며 “잘 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을 만드는 데 힘을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