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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2일 상서면에 위치한 새기술 실증포장에서 군내 유치원생들과 학부모·영농4-H회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체험 새싹어린이 농업교실을 마련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농업교실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떡메치기, 오디인절미 만들기, 붉은 오디 따먹기, 나만의 화분식물심기, 친구와 함께 채송화 심기 등과 더불어 관찰일기를 작성해 체험·놀이·학습이 겸비된 종합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여름체험은 고추, 감자 등 다양한 농작물과 꽃들을 관찰하고 오디가 맺힌 뽕나무 밭에서 체험을 하는 등 자연의 신비와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배우는 유익한 하루가 됐다.
한편 새싹어린이농업교실에 참가한 유치원 교사들은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을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고 좋은 체험과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는 곳이 있어 너무 기쁘다”며 전북에서 제일 자랑하고 싶은 체험프로그램이라며 부안군과 농업기술센터에게 지속적인 운영을 부탁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도 “앞으로 실증시범농장을 어린이들 뿐 아니라 부안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체험학습농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