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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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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남초등학교(교장 정재홍) 전교생이 지난달 말 고장 사랑과 연계한 자연생태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들 전교생이 체험학습을 다녀온 곳은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내변산으로, 의상봉(508m)을 비롯하여 400여m 안팎의 산봉우리와 높이 30m 폭포가 시원한 장관을 이루는 부안의 명소 직소폭포를 다녀왔다.
부안남초 학생들은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제공하는 ‘내변산 숲 생태 프로그램’에 따라 내변산 숲 생태 및 계류 생태계를 관찰하고, 변산반도 천연기념물(식물)에 대해 알아보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벌였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호랑가시나무, 후박나무, 꽝꽝나무, 미선나무와 같은 천연기념물이 부안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신기했다”며 “모양도 예쁘고, 신선한 공기도 제공해주니 새삼 고마움을 느꼈다”며, 앞으로 자연 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보호해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연생테체험학습은 자연 보존 의식 및 애향심 고취를 목적으로 한 부안남초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매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