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읍장 김동수)이 지난 4일부터 16일 동안 실시한 부안읍 청사신축 장소 선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금일여객 차고지 및 인근 부지로의 응답이 60%를 넘어 잠정 결정됐다.
사회단체장들의 참관 하에 집계된 이번 설문조사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마을이장 등 대표자(322명)에 대하여는 자기기입식으로 우편을 통해 실시하고, 무작위 읍민(678명)에 대하여는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위탁해 전화설문조사의 방식으로 실시됐다.
모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90명중 금일여객차고지 및 인근부지를 매입하여 신축하는 방안이 601명으로 60.7%, 현 읍사무소 부지 및 인근부지로의 신축이 39.3%인 389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동수 부안읍장은 “읍사무소 청사신축 장소를 금일여객 차고지 및 인근부지로 잠정결정하고 읍 청사 신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혀 부안읍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사신축에 활기가 돋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