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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감자 효자노릇 톡톡...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5.15 16:33 수정 2009.05.15 04:37

ⓒ 디지털 부안일보
계화면과 동진면 일대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되고 있는 노을감자가 지난달 말부터 수확을 시작한 이후 웰빙 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감자는 어떠한 요리에도 영양소가 잘 파괴되지 않는 특이한 농산물로 노인 치매를 예방하고 암 발생을 억제함은 물론 암 발생 확산을 저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철분, 칼륨 및 마그네슘, 중요한 무기질 성분 등이 많이 들어있다. 또한 비타민C가 100g당 23㎎이나 풍부하게 들어있어 성인 1일 요구량 50㎎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채소의 보충없이 감자 2개면 가능하고, 비타민B 복합체를 골고루 가지고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오고있다. 특히 계화면과 동진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노을감자는 동진강 주변 알칼리성 사질토양의 간척지 논에서 서해바다의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뛰어난데다 껍질이 얇고 빛깔이 고와 타 지역보다 감자의 품질이 좋아 2007년부터 소비자들에게 웰빙 식품으로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감자 판매가격이 높아 10a당 500만원 소득으로 쌀 소득 98만원에 비해 2.7배가 높은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 역시 감자 값이 좋아 20㎏ 한 박스 당 5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미 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높은 농가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부안군은 2005년 도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5억 7000만원을 지원해 비가림하우스 124동을 설치하고 2006년부터 5년간 지역특화사업으로 총 사업비 134억원을 투자해 동진면 계화면 백산면 일원에 비닐하우스 729동, 선별장 264㎡, 저온저장고 390㎡ 씨감자 생산시설 990㎡를 완료했으며 2010년까지 비닐하우스 163동을 추가 지원하여 씨감자 생산부터 판매까지 원-스톱 유통체계를 갖춰 노을감자를 명품으로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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