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수도사업 국비 20억원 확보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5.15 16:13 수정 2009.05.15 04:17

부안군은 지난 8일 환경부로부터 하수도 분야사업 추진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호수 군수가 지난 3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에 따른 예산부족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하수도분야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수도사업소장 등 실무자들과 함께 환경(전주지방환경청) 및 격포 대명콘도에서 열린 환경부 워크숍 장소 등을 방문해 국가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계화면 창북리와 계화리 일원 하수관거 정비 및 신규사업인 대죽, 장등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에 필요한 국비예산 15억원을 교부받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부안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 6억원을 포함해 총 21억원을 투자하여 예산 부족으로 하수관로 매설 후 포장복구를 하지 못해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쳤던 공사구간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름철 집중 호우 시에 구경이 작고 노후화된 하수관로 때문에 빗물이 빠지지 못하고 역류돼 해마다 호우피해를 불러왔던 계화면 창북리와 계화리 일원의 하수관거정비를 완료할 계획으로 계화면 창북리와 계화리 일원 960세대가 사업 효과에 따른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안군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환경기반시설 조성사업의 국고지원 비율이 70%로 매우 높아 적은 군비 부담으로도 사업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판단해 환경부 소관 국가예산 확보를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 2월에는 두포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2009년도 당초 국비예산 17억원 외에 추가로 국비 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