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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노인위안잔치 개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4.29 21:30 수정 2009.04.29 09:34

70세 이상 관내 어르신 800여명 초청, 볼거리 ․ 먹거리 제공

ⓒ 디지털 부안일보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지회장 장석종)는 새마을운동 창립 39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어렵고 소외된 군내 70세 이상 노인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위안잔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장석종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안군이 6.25전쟁 등 어려운 시기를 이기고 오늘의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었던 것은 노인들 덕분이다”며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주민화합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건전한 여가생활과 사회활동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이며 부안군민 모두가 화합하며 단합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의 축하속에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는 주산면 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노인들을 위한 난타, 벨리댄스, 각설이 공연, 노인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외로운 노인들에게 더없이 즐거운 하루가 되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점자)가 먹거리를 정성껏 마련해 제공했으며, 자매결연을 기관인 의료법인혜성병원(이사장 주운기)에서는 참석한 노인들을 위로하고 기념 타월 1매씩을 나누어 주는 등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한편, 각 읍면별로 협의회와 부녀회, 문고회로 탄탄하게 구성된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는 매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랑의 월동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명절날 홀로 보내는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위로하며 이밖에 고향사랑 농촌 흙 살리기운동,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주기, 태극기 달기운동,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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