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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잔치와 오디나무 심기 체험행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4.29 21:12 수정 2009.04.29 09:15

ⓒ 디지털 부안일보
보안면 신복리 흙 농장(대표 최동춘)에서는 지난 18일 2일간의 일정으로 도시소비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흙 농장 친환경 배꽃잔치와 오디나무심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장 친환경 배를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도시 소비자들로 농산물의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신뢰 구축과 상호간 화합을 도모해 장기적 소비자를 확보해 배 뿐만 아니라 친환경사이버 농업인들의 농산물까지 같이 판매 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김호수 부안군수가 함께해 직접 배나무 분양과 이름표 달기 및 오디나무를 직접 식재 도시소비자와 부안군 사이버농업인이 모인 가운데 부안의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지속적 부안농산물을 애용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친환경농업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소비자는 “배나무도 분양받고, 봄나물도 캐고 유채꽃도 따고 자녀들의 자연 체험도 함께하는 1석4조의 효과를 얻었다”며 “흙 농장에는 친환경 배뿐 아니라 배 밭에서 나는 봄나물 또한 친환경이라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체험행사에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최동춘(51)씨는 10여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농가로, 6년전부터 친환경농산물 무농약 인증을 받아 인터넷홈페이지를 이용 500여명의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하여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여 왔으며, 배나무를 소비자에게 선분양 후 수확된 친환경 배를 배송하는 방법으로 1나무당 30만원씩 받아 분양하고 배수확 후 7.5㎏들이 7~10상자를 각소비자에게 배송해 주고 있다. 최 대표는 “체험행사가 친환경농산물 직거래를 통하여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고, 부안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배나무 230그루 중 162그루가 분양된 상태로 앞으로도 도시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한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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