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부안경찰, 전화금융사기 예방활동 나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4.29 20:47 수정 2009.04.29 08:51

ⓒ 디지털 부안일보
공공기관 등을 사칭하여 개인정보를 파악, 사기행각을 벌이는 금융사기 사건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부안경찰서(서장 송호림)가 날로 교묘해지고 지능화되어 가는 금융사기 예방활동에 적극 나섰다. 사건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신고접수 즉시 지급정지와 부정계좌등록 등 신속 대처가 가능하도록 FTX를 실시하는 한편 금융기관을 방문, 범죄정보에 눈이 어두운 주민들을 상대로 직접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상세히 설명하고 편의점 등 현금인출기에 자체 제작한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그 피해를 막고자 한 것. 또한 이장단회의,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회의 시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이 참석하여 최근 계화농협 직원의 기지로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 및 예방대책을 홍보하고, 범죄 의심이 가는 경우 은행직원에게 반드시 문의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송호림 서장은 “무심코 개인정보를 사기범들에게 알려줘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예방을 위한 최선의 길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다”라며 “우리 지역에서는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