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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읍사무소, 청사신축장소 설문조사 실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4.17 11:11 수정 2009.04.17 11:14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읍(읍장 김동수)은 이달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6일동안 부안읍민 1,000명을 대상으로 청사신축 장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현재의 부안읍사무소는 45년 전에 건립된 건물로 노후시설보수에 과다한 비용이 소요되고 있음은 물론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고, 주민들의 이용에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따라 부안읍은 읍사무소 신축지 2곳의 후보지를 놓고 설문을 통해 결정할 계획으로, 설문조사결과 총 응답자의 60% 이상이 원하는 장소로 신축지를 결정해 이를 확정하고 예산을 확보해 내년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부안읍이 실시하는 설문조사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마을이장 등 대표자 322명에 대하여는 자기기입식으로 우편을 통해 실시되고 무작위 읍민 678명에 대하여는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위탁해 전화설문조사의 방식으로 실시된다. 현재 부안읍이 설문하고 있는 읍사무소 후보지는 인근부지를 매입한 현 위치와 인근부지를 매입한 금일여객 차고지 등 2곳이다. 부안읍에 따르면 현 읍사무소의 경우, 토착된 부지의 전통성이 확보되고 이전으로 인한 주민 혼동이 방지되는 한편 금일여객 차고지의 경우, 수영장, 교육회관 등 공공시설 집중화를 꾀하고 구)시계탑 진입도로 확장으로 구도심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김동수 부안읍장은 “무엇보다 청사신축은 부안읍민의 뜻이 반영되어야 한다”며 “후보지를 결정하기 위해 무작위 설문조사를 벌이는 만큼 설문조사요원의 안내에 따라 읍민들이 성실히 답변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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