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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마을 딸기, 농가소득 효자 노릇 톡톡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3.17 20:34 수정 2009.03.17 08:35

예년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 농가 수익 기대

ⓒ 디지털 부안일보
동진면 구지마을의 딸기재배가 겨울철 농가소득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지마을은 지난 1992년 9농가가 딸기 재배를 시작해 올해 17년째를 맞고 있다. 그동안 부안군에서는 구지딸기 명품화를 위해 비닐하우스 40동과 딸기 수확에 필요한 편이시설을 지원한 결과 현재는 7농가 48동의 시설하우스에서 연중 91톤의 딸기를 생산해 주로 부안 청과물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딸기에 들어있는 비타민 C의 양은 100g당 80㎎으로 과일 중 가장 많으며 귤의 1.5배, 사과의 10배나 돼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회복, 노화방지, 항암 작용 미백 등의 효과가 있는 딸기 7개만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양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동진 구지딸기는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간척지의 토질과 서해안의 해풍을 머금고 자라 열매의 색깔이 장미꽃처럼 붉고 강렬하며 곱고 맛도 좋아 여성과 아이들의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좋아 선물용 상품가치가 높아 봄철 간식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올해 수확한 딸기는 당도가 좋아 예년보다 5,000원정도 높은 가격인 2㎏ 1상자에 1만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어 총 6억원의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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