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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농가맛집으로 관광객 입맛 사로잡는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3.17 20:27 수정 2009.03.17 08:28

부안농기센터, 맛집 조성사업 추진

향토 농가맛집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평가 보고회가 지난 13일 상서면 감교리 소재 ‘산넘어 남촌’에서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가맛집 메뉴개발을 위해 버섯과 해산물, 허브를 재료로 주요리 9종과 부요리 10여종을 선보였다. 농가맛집 조성사업은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림부산물을 이용하여 농가가 직접 조리해 일반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농가 외식산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함으로써 음식의 유통거리를 줄여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재료로 만든 향토음식을 제공하게 된다. 사업자는 향토음식과 관련된 기본소양과 조리기술 교육을 이수하여 음식의 맛을 개선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토음식에 이야기를 담아 정겨운 농촌 분위기를 연출하고 고객유치를 위한 체험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음식에 지역문화를 곁들여 일반음식점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또 국화차와 페퍼민트차, 곰보 배추환 등 농가 특산물을 제조하여 맛집 고객과 인터넷고객에게 판매해 소득증대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평가회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조리법을 통하여 탄생한 개발요리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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