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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쌀 공동브랜드 원료곡 호품쌀 시식회 개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3.17 20:13 수정 2009.03.17 08:14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 출시에 한발 더 가까이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에서는 지난 10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청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안쌀 원료곡 호품쌀 시식회를 실시했다. 부안군은 부안쌀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 만들기 위해 부안쌀 공동브랜드 제작, 개발과 홍보 및 원료곡 1,000㏊ 단지 조성 등에 12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시식회는 김호수군수를 비롯한 (영)부안쌀공동사업단 관계자, 군청 전 간부가 참여한 가운데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 및 일반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참여한 직원 및 주민 99%가 호품쌀을 최고의 밥맛으로 평가해 부안쌀 원료곡 밥맛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기도 했다. 명품 부안쌀 원료곡으로 사용되는 호품종은 현재 출시된 벼 품종 중 밥맛이 가장 뛰어난 품종으로 1,000㏊에 소요되는 품종 100%를 3월 20까지 소독약제, 규산질 등 소요자재와 함께 농협을 통하여 무상 공급된다. 뿐만아니라 부안군은 참여농가의 편의를 위해 모든 영농 소요 자재를 논두렁까지 배달하는 논두렁 택배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부안군은 부안쌀 공동브랜드 원료곡 생산을 위해 단지 1,000㏊를 확정하고 참여농가 946세대를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4일간 행정, 기술센터, 품관원, 농협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배단지육성 및 고품질재배 표준메뉴얼교육, GAP(우수농산물 + 생산이력제)인증 교육 등을 실시했다. 부안쌀은 2008년 12월 전국 쌀품평회 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전국쌀대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이미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은바 있으며, 95% 이상 순수 쌀 순도를 높이기 위해 소요되는 종자 100%를 호품벼 보급 종으로 공급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부안군은 올해를 부안쌀을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만드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오는 10월 부안쌀 공동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참여농가 의식 개혁과 생산비 절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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