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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북대학교와 RIS 협약체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3.17 20:09 수정 2009.03.17 08:10

부안뽕 해양문화관광 프로젝트로 농업의 체험관광화 기대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과 전북대학교는 지난 12일 김호수 부안군수와 서거석 전북대학교총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RIS)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가진 RIS사업은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지역내 인프라를 활용하여 물·인적자원의 육성과 기업지원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상으로 선정되면 3년간 국비 24억을 지원받게 된다. 부안군과 전북대학교가 협력 추진하는 RIS사업은 ‘부안뽕 해양문화관광 그린 라이프 케어 프로젝트(Green Life Care Project)’로 국비, 군비와 각 참여기관의 투자로 변산반도와 새만금 등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시킨 농업의 체험관광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부안뽕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산·학·관·연이 협력하여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혁신 시스템을 준비하게 돼 부안뽕 관련 상품의 확대와 매출증대 등이 예상된다. 이번 협약으로 군과 대학교는 뽕관련 상품 및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소비자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케팅 등을 추진하여 농민에게는 판로확보가, 기업에게는 제품의 진단을 통한 마케팅과 기술지원 등이 이뤄져 지역경제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안군은 낙후된 지역농촌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뽕을 주제로, 2005년부터 제1기 신활력사업을 거쳐 제2기 부안뽕 실크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부안뽕 신활력사업은 기존의 사양산업인 뽕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건강식품인 오디와 뽕잎 등의 상품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부안참뽕’ 브랜드 개발·운영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부안군은 2006년 9월에 누에타운특구로 지정되어 변산면 유유마을에 92억원 규모의 곤충박물관 등 체험관광시설을 건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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