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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부안군이 새봄을 맞아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 단장에 나섰다.
이 사업은 국도 23호와 30호선이 시가지 외곽지역으로 선형이 변경되는 바람에 발생한 부안읍의 공동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정비 사업으로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도심공간을 마련하는 등 지역마케팅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부안군은 3월초부터 부안읍 시가지 가로화단 경계목 로프 4㎞를 정비 완료하였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생산한 팬지 1만2,000주, 비올라 3만8,000주를 비롯하여 페튜니아 2만주를 주요화단 4개소와 꽃박스 400개, 가로등걸이 100개에 식재하는 등 봄맞이 꽃단장에 나서고 있다.
또한 해안 일주도로인 국도 30호선 57㎞ 구간에 대해 변산반도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한번도 추진하지 못했던 사회적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공공 숲 가꾸기로 칡넝쿨제거, 잡관목제거 작업을 실시해 산불예방 방화선 구축은 물론 아름다운 관광지의 새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부안군의 한 관계자는 “내달 27일부터 3일간 전국생활체육대회가 전라북도 각 시ㆍ군 에서 개최되고, 부안군민의 날 행사가 5월 1일을 전후하여 개최됨에 따라 부안을 찾는 관광객과 선수ㆍ임원 등 손님맞이를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부안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