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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사업, 농촌 장애아동 고충 해소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3.17 19:54 수정 2009.03.17 07:55

부안복지관 장애아동 재활치료 사업 실시

 
ⓒ 디지털 부안일보 
그동안 타 지역에서만 가능했던 장애아동 재활치료가 부안군내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되어 장애아동을 둔 가족들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이 올 신규사업으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와 언어치료, 놀이치료 등 재활치료사업 제공기관으로 지정 받음에 따라 이달부터 치료서비스에 들어갔다. 부안복지관이 시행하는 장애아동 재활치료사업은 성장기 장애아동들의 행동발달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 18세 미만의 뇌병변, 지적, 자폐성, 청각, 언어, 시각 등에 장애가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사업을 통해 부안복지관은 부안군내 장애아동들의 성장기 정신적, 감각적 기능을 향상시키고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에 장애 아동의 보호자들은, 그동안 전주 등 도시로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하는 불편은 물론 치료비 외에도 교통비, 기타 경비등 경제적 부담 등 농촌지역에 사는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의 고충이 많았으나 군내에서 치료 사업이 실시됨에 따라 상당한 고충을 덜 수 있게 됐다고 기뻐하고 있다. 한편 장애아동 재활치료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 장애아동 가족지원사업 일환으로, 부안복지관은 현재 각 분야의 전문 치료사들을 선발, 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도 대상아동들을 모집(☎ 581-9260)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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