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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오주은씨 서울대 치의학 박사 수석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3.05 21:13 수정 2009.03.05 09:13

ⓒ 디지털 부안일보
우리고장 출신 오주은씨(여.36)가 지난달 26일 치러진 서울대학교 학위 수여식에서 수석으로 치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자랑이 되고있다. 부안읍 서외리 2구 가 고향인 오박사는 부안여중을 나와 전주 성심여고 2학년 재학중 서울 개포고등학교로 전학, 경희대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했다. 수석으로 박사학위의 영광을 안은 오박사는 7년여동안 아르바이트 등으로 학비를 마련해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더더욱 자랑이 되고있다. 학업으로 미루어 오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에 근무하는 김지훈씨(서울대 물리대 생물학 박사)와 뒤늦게 결혼해 신혼생활을 하고있는 오박사는 18세 꿈많은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밑에서 두 동생들을 챙기며 학업에 열중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미국 켈리포니아주 OCC치과대학을 다니고 있는 동생(오정은씨) 외에 부안읍 선은리 혜성벙원 입구에서 부안엘피지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오세영씨)와 줄포ㆍ정읍에서 엘피지충전소를 하고있는 동생(오범석씨)이 고향에 있어 부안을 자주 찾는다는 오박사는 이달 말께 서울대학교의 추천으로 학비전액 지원을 받아 미국 UCLA 치과대학으로 유학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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