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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필수예방접종, 민간 의료기관 이용도 30% 지원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3.05 21:02 수정 2009.03.05 09:03

부안군 보건소에서는 3월 1일부터 민간 의료기관 이용 시에도 아동 필수예방접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필수예방접종 국가부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필수예방접종 국가부담사업이란 영유아(만0세~12세)가 받아야 할 예방접종(8종 22회)에 대한 국민의 비용부담을 해소하고 표준화된 방법으로 접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개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질병을 퇴치하여 사회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현재 보건소 이용자에게 국한된 국가필수예방접종의 보장 범위를 병·의원 이용자에게도 확대하는 정책이다. 지원대상접종은 B형간염,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MMR), BCG(피내용),DTaP, IPV,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Td등 국가필수예방접종(8종)으로 이 중 수입완제 DTaP 백신의 경우 기존 백신 지원비용만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예방접종비의 30%로 백신의 종류, 지역별, 의료기관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부안군 보건소 홈페이지와 온라인 배너를 통해 연결된 ‘필수예방접종 국가부담사업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호자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저출산 시대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예방접종률을 95%이상으로 높여 질병 퇴치기반을 마련코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12년까지 지원범위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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