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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면, 저소득층 보호나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2.27 12:34 수정 2009.02.27 12:34

일자리 우선 제공 등으로 서민생활 안정 기대

ⓒ 디지털 부안일보
변산면에서는 지난달 7일부터 ‘민생안정지역추진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신 빈곤층 155세대를 발굴했다.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한 가장의 실직, 영세사업자의 휴·폐업 등으로 점차 증가하는 위기가구를 효과적으로 보호·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민생안정지역추진팀은 위기가구 발굴 확인반과 위기가구 신고반, 위기가구 지원반 등 3개의 분야로 운영되고 있다. 팀은 이태현 변산면장을 팀장으로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3명, 이장단 37명, 자생단체 회장 3명, 독거노인지도사 2명, 사회복지도우미 1명 등 총4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산면에 따르면 비수급 빈곤층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2월말까지 실시하여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발굴해 정부와 지역의 지원을 연계하고, 위기가구 발생시 24시간 내에 현장 확인을 통해 가구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급자 선정 기준에 부합할 경우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해 보호조치를 하고 무직가구 등 저소득 빈곤층에 대해 산불감시요원, 산업계 일용인부 일자리를 우선 제공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변산면에서는 2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1일명예면장제’를 실시해 명예면장이 현장행정을 통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을 찾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저소득 빈곤층 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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