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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특별기고

장재환기고-심뇌혈관 질환 예방 등 더욱 강화된 건강검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2.27 10:35 수정 2009.02.27 10:35

↑↑ 장재환 국민건강보험부안고창지사장
ⓒ 디지털 부안일보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기대수준과 평균 수명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토록 함으로써 국민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하여 왔다. 그 결과 검진을 받은 사람들 중에는 다행히 암을 조기 발견하여 완치된 사람들도 있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이 있음에도 모르고 지내다 건강검진을 받아 알게 된 사람들도 의외로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건강검진 대상자 중 건강검진을 받는 비율도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2008년에는 건강검진 대상자 중 일반검진은 60% 이상, 암검진은 45% 정도의 수검률을 보여 매년 수검률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그동안 일부 형식적이라는 비판속에서도 국민들이 건강검진의 효과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검진 사업이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금년부터는 치매예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일반건강검진 항목에 만 70세와 74세 노인에 대하여 치매선별검사(인지기능장애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일반건강검진의 주요 목표질환을 ‘심뇌혈관질환’으로 설정하여 1차 검진항목에 고밀도 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추가하고, 2차 검진은 의사의 사후상담을 추가하여 고혈압ㆍ당뇨병 질환 의심자에 대한 집중관리로 심뇌혈관질환 의심자에 대한 예방ㆍ관리가 강화된다. 또한 모든 수검자에게 건강위험평가 결과를 제공하므로써 생활습관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일반건강검진 제도 개선으로 인구의 노령화 가속에 따른 치매예방에 적극 대처하게 되었고 심뇌혈관 질환을 사전에 발견, 관리하여 국민건강수준의 향상과 의료비 절감이라는 건강검진 본래의 목적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분명한 목표질환 설정과 질환 발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검사항목 조정에 따라 건강관리의 필수적 수단으로 국가건강검진을 인식하고 국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09년 1월 30일자 모 신문사에 보도된 2007년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률을 보면 전국 248개 시군구 중 우리 부안 지역이 전국 7위로 나타나 부안에 거주 주민들의 건강검진 필요성은 더욱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 공단에서는 보다 정확한 건강검진 결과로 국민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으므로 건강보험 가입자들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건강검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 하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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