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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면, 사회단체장 1일 명예면장 실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2.18 16:02 수정 2009.02.18 04:10

ⓒ 디지털 부안일보
변산면(면장 이태현)이 면정에 대한 조언과 의견수렴의 일환으로 면내 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1일 명예면장제’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변산면은 지난 4일 명예면장에 김금철 주민자치위원장을 위촉한데 이어 올 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1명씩 1일 명예면장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는 행정에 대한 체험을 통해 민·관의 이해와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한편 면정에 대한 조언을 수렴·조율토록 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있다. 이날 명예면장으로 위촉된 김금철 명예면장은 아침에 면사무소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은 뒤 주요추진업무를 보고 받는것을 시작으로 1일 업무를 시작했다. 또 면내 사업장과 불우소외계층 방문 및 민원상담 등 개괄적인 면사무소 행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김 명예면장은 “우리지역이 직면한 현실 그리고 다양화된 주민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명예면장은 건의사항으로 다문화가정교육, 하수처리시설 설치, 농로포장 등을 행정에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태현 면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 의지를 보이며 “앞으로도 미흡한 행정에 대한 조언과 협력을 부탁하며 이 제도로 인해 지역 리더십 향상과 자치역량이 강화되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한편 주민들도 이번 1일 명예면장제 실시로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민·관이 더욱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불어 지역 리더십 향상과 자치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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