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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마을, 훈장받은 향우환영행사 마련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2.18 15:48 수정 2009.02.18 03:55

ⓒ 디지털 부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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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면 마전마을(대표 최점자) 출신으로 지난해 말 평화통일기반 조성을 통하여 국가사회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한 최준호(71. 산전물산(주)대표이사 회장) 향우에 대한 이 마을 주민들의 환영행사가 지난 8일 마을회관에서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김성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수길 민주평통 협의회장과 임원택 면장, 내빈, 마을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최준호 향우에 대한 환영회는 마을 주민들이 자랑스러운 향우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자리로 온종일 축제분위기속에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최준호 향우는 인사말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는 큰 행사의 자리에서 수차례 환영회를 받아보았지만 고향에서의 이같은 축하환영은 어느 행사와도 바꿀수 없는 감동으로 밀려온다”며 “오늘의 감동을 절대 잊지않고 앞으로도 고향발전을 위하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해 보였다. 자리를 함께한 마전마을 주민들도 “우리마을 출신이 성공한것도 자랑스러운데 이처럼 국민훈장모란장까지 수상하는 영광은 최준호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우리 마전마을 전체 주민은 물론 부안군민의 영광이다”며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하므로서 이날 고향주민들의 축하환영회를 받은 최준호 향우는 16년동안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재임하는동안 3기에 걸쳐 운영위원을 맡아왔고 사단법인 남북나눔공동체 부총재, 남북농업발전협의회 상임대표를 맡고있는 인물이다. 또 최준호 향우는 사단법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2년에는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32대 재부산호남향우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최준호향우는 고향사랑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 마을 주민들로 부터는 물론 군수와 전북도지사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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