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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북도정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합리적인 방안 찾자”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2.06 20:26 수정 2009.02.06 08:33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조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 가져

ⓒ 디지털 부안일보
○ 전북도와 도내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마을 만들기 위원장들이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방향 설정과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전북도는 30일 오후 1시 30부터 장장 3시간에 걸쳐 진안군 성수면 오암마을 방문자센터에서 임실 치즈마을, 부안 주산마을 등 선도적 역할을 하는 마을 만들기 위원장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속 가능한 전라북도를 위한 마을에서 희망을 찾아가자”고 입을 모았다. ○ 김완주 전라북도지사는 “지역경제 살리기를 도정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도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선도적으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각 지역 위원장님들께서 다양한 의견들을 많이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 강주현 진안군 마을 만들기 위원장 협의회장은 “오늘 여기에 참석하신 위원장님들은 각 지역에서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전문가급의 좋은 의견들과 대안 등을 가지고 있으니 도정과도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진정한 전북 발전을 꾀해 나가길 소망 한다”고 답했다. ○ 이날 간담회 위원장들은 각 지역에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제 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도 차원의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사무장 제도 및 전담 TF팀을 운영하는 행정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하며, “사업추진에 대한 행정의 지나친 간섭을 배제하여 도의 위상과 역할을 찾는데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 “기초단체가 있다 하더라도 도정이 더욱 주민과 가까이에서 행정을 전개해 나가길 바란다”며 “시·군의 정책도 계획 수립 후 주민과 단체 등과 협의·토론의 과정을 거치는 등 공론화 해 가장 바람직한 대안으로 정책을 입안하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도가 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도는 시·군과 함께하는 도정과 현장행정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기 위해 각 지역 마을 만들기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오늘 간담회에는 진안군수, 진안군의회 의장, 부의장, 임실 치즈마을, 김제 외갓집마을, 정읍 영원마을, 완주 창포마을, 군산 나포마을, 무주 지전마을, 순창 장수마을, 부안 주산마을(대표 김인택), 익산 구룡마을, 진안 능길마을, 진안 오암마을, 진안군 마을 만들기 위원회 협의회, 전북의제21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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