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의장 김성수)는 지난 8일 제19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 심의 등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장공현 의원을, 간사에 김병효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예결위원장에 선임된 장공현 의원은 “농어민들의 어려움 등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되어가는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년도 부안군 살림살이를 다루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소중한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정된 재원인 만큼 투자 우선순위가 잘 선정되었는지 등을 꼼꼼히 검토하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지향하는 부문과, 군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되는 사업 추진의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나, 불요불급한 경상예산이나 선심성 전시행정의 경우 과감히 삭감하는 등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철저한 예산 심의를 예고했다.
한편 부안군의회는 9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하여 11일부터 올 제3회 추경심의를 시작으로 19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의결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