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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업과 부안 발전방향 강연회 열어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12.03 15:28 수정 2008.12.03 03:33

새만금 성공다짐 부안군민 결의대회 및 강연회가 지난달 26일 부안예술회관에서 5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새만금코리아(이사장 강현욱)는 먼저 새만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정부에 촉구하는 부안군민의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새만금코리아는 새만금은 종합개발사업으로 대한민국의 국책사업임을 선언하고 새만금의 상징인 전시관 및 박물관 건립 촉구와 부안읍을 녹색성장 배후도시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새만금과 위도를 연계한 관광밸트화와 1호방조제 도로높임의 즉각 시행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어 ‘새만금과 부안발전방향에 대한 부안군민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전주대 김종국 교수는 “새만금의 배후도시로 부안읍이 성장해야하며 그 실행목표로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누에를 활용한 뽕 관련 상품을 육성하는 생명산업,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첨단산업을 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단지조성,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할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과 골프장 건립, 요트장등 해양관광산업 육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특히 부안의 해양관광산업은 중요하다”며 “대명리조트 개장과 함께 격포 인근에 주말 관광객이 늘어 음식업과 숙박업등이 호황을 누리는 것은 새만금 배후도시로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 관광객이 증가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부안군민의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만금코리아는 지난 9월 23일 서울 63빌딩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강현욱 전 전북도지사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하여 새만금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제도적 개선 방안을 연구하고 미래발전 전략과 실천 방안을 연구하는 새만금 지원 단체이다. 이에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저탄소 녹색개발에 따라 인류 신문명 거점으로 부상할 새만금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이날 새만금 성공다짐 부안군민 결의대회 및 강연회를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같은 행사를 마련해 성공적인 새만금개발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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