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군청에서만 발급하던 지적·임야도면을 읍·면사무소 에서도 직접 발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부안군에 따르면 원-스톱 지적도면 발급 시스템은 종이로 된 지적(임야)도를 전산화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응용프로그램 개발로 읍·면사무소에서도 지적·임야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시행하는 시스템이다. 원-스톱 지적도면 발급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 지난 10월 변산면에서 시험운영하여 정상적으로 지적도면이 발급됨에 따라 읍·면에 프로그램설치 및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민원 발급 담당자에게 도면 발급권한 부여를 완료했다. 부안군 변산면 김모(54)씨는 “그동안 지적도면을 발급하기 위해는 면사무소에서 팩스 민원 신청을 하여 도면발급을 받으면 팩스 발송시간이 걸리고 팩스로 발급된 도면이 선명하지 못했으며, 또한 군청에 까지 도면발급을 받으러 다니느라 시간 및 경비를 소모했는데, 이제는 면사무소에서 선명한 도면을 즉시 발급 받게 되어서 빠른 민원처리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부안군에서는 군민들이 읍·면사무소에서 보다 향상된 지적민원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되어 시간적·경제적 비용 절감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