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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대담 / 인물

김동수 줄포면장 청백봉사상 대상수상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12.03 15:12 수정 2008.12.03 03:16

청렴결백한 공직생활 및 줄포자연생태공원조성

ⓒ 디지털 부안일보
ⓒ 디지털 부안일보
제32회 청백봉사상 대상에 김동수 줄포면장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부안의 자랑이 되고있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청백봉사상은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 공동 주관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상 정립을 위해 1977년도에 제정되어 청렴·결백과 헌신·봉사는 물론 창의적으로 노력하여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상 1명과 본상 12명이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대상을 수상한 김동수면장은 지난 1979년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29년여간 봉직 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창의적인 업무를 추진하여 주변으로 부터 신망이 두터운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대상선정 과정에서 김면장은 온 정열을 다해 줄포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하게 된 점이 큰 공적으로 평가받았다. 저류지라는 명칭만 있었을 뿐 쓰레기장이었던 20만평의 죽어가는 땅을 수년간 가꾸고 다듬어 생명이 움트는 희망의 땅으로 만들기 까지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끊임없이 연구하여 공무원 신분으로 제염공법 특허를 획득하는 김면장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김면장은 많은 격무에도 매년 수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서해안의 자연생태 보고로서의 각종 평가 결과 환경부로부터 2회연속 우수생태공원 지정 및 한국해양관광학회로부터 습지생태공원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면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공휴일도 매일 생태공원에 나가 쓰레기 수거등 공원관리를 하면서 내방객중에서 노약자 및 장애인들을 직접 안내하는 새로운 희망의 손발이 되고 있기도 하다. 20여년전 면사무소 직원으로 근무시절에는 소년가장을 돌봐 이제는 어엿한 가장으로 자리 잡도록 돌봐주기도 해 박수를 받고있는 김면장은 가정생활 또한 막내아들인데도 90객 노모를 정성을 다해 모시고 생활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한 모범 공무원이다. 김면장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편하였고 어려운 일은 불만보다는 차라리 즐기는 쪽을 택해 생활한 결과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아 기쁘고 한편으론 미래에 대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그 동안 같이 해온 가족과 오랫동안 직장에서 함께 해온 동료들과 더불어 이 영광을 같이 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상과 본상 12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27일 행정안전부장관과 중앙일보사장 및 수상자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정부중앙청사 대강당에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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