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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서림신문이 운영하는 인터넷방송인 CBC부안방송이 지난달 26일부터 치러지고 있는 부안군의회(의장 김성수) 행정사무감사를 생중계로 내보내면서 관심있는 네티즌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부안방송은 부안군 행정과 부안군의회의 활동에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치러지고 있는 군정질문답변과 정례회에 치러지는 행정사무감사를 인터넷 홈페이지(www.buan.tv)를 통해 생중계로 내보내고 있다. 올해역시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치러지는 행정사무감사는 물론 3일부터 5일까지 치러지는 군정질문 답변을 군의회 회의실에 카메라 4대를 설치하고 무선송출 시스템을 갖춘 중계차를 이용해 오전 10시부터 생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이에 인터넷 활용이 적은 노인층이 많은 인구 비율에도 불구 부안방송은 1일 2000여명의 네티즌들이 생방송 동영상을 시청하는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군의회 생중계를 즐겨본다는 부안읍 봉덕리 서모씨(55)는 “군의회 생중계를 보면서 부안군 행정의 면면을 살펴볼수 있음은 물론 군의원들의 활동을 평가할수 있어 매년 빠트리지 않고 즐겨보고 있다”며 “군의회에서 직접 방청할수도 있지만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숨죽여 방청하는 것보다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시청하면서 주위 사람들과 마음껏 토론하고 행정은 물론 군의원들을 평가할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