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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쌀 잇따라 전국대회 석권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11.18 21:11 수정 2008.11.18 09:14

노을에 여문쌀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 대상 수상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의 대표브랜드인 계화농협의 ‘노을의 여문쌀’이 제17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해 자랑이 되고있다.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성남유통센터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한 품평회에서 계화농협의 ‘노을의 여문쌀’을 출품한 (사)한국농업경영인부안군연합회(회장 전창재)가 본 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각 시·도 연합회에서 추천을 받아 출품한 40여점의 우수 쌀 브랜드를 각계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고시한 곡류검사실시 요령에 따라 식미치와 외관을 50:50의 비중으로 두고 심사한 결과 부안군의 ‘노을의 여문쌀’이 전국의 유력한 우수브랜드를 물리치고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것이다. 이는 지난 13일 전국쌀 대축제에서 부안중앙농협의 ‘추생미’가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부안의 ‘노을에 여문쌀’이 또 다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부안쌀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노을에 여문쌀’은 계화농협 양영찬 조합장이 과거 전국에서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던 계화간척지 쌀의 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일념에서 농가와 계약단계부터 종자선택, 고품질 쌀 재배 매뉴얼 에 따른 생산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자체 최첨단 미곡처리시스템을 도입 최종가공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 대회에 출품한 ‘노을에 여문쌀’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호남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한 황금누리벼로 충남 이남의 평야지에 알맞은 품종이며 쌀의 투명도가 양호하고 밥맛이 좋으며 내만식성으로 수량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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