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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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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독립기념관 행사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부안초등학교에서 독립기념관 주최로 열렸다.
독립기념관의 찾아가는 역사교육 서비스는 평소 독립기념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먼 거리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부안동초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동학농민혁명의 발생지 부안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독립기념관의 전시관 소개, 3.1독립선언서와 독립신문 등 독립운동 자료 전시, 우리고장 독립운동 이야기 전시,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4명씩 조를 지어 “나도 꼬마 독립운동가, 임무를 완수하라!”는 체험교육에 참여해 ‘전라북도독립운동지혈서를 완성하라!’, ‘용감한 의병장이 되어 나라를 지켜라!’, ‘3.1운동 현장에서 만세를 불러라!’, ‘암호를 풀어 만주 독립군을 도와라!’ 등 4가지의 임무를 받아 활동했으며 이를 모두 마치면 ‘나도 꼬마 독립운동가’라는 배지를 받는 영광이 주어졌다.
학생들은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해 설명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독립운동가의 삶을 체험해보고 그날의 역사를 가슴깊이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