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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더하기, 행복나누기’ 부안지역주민 한마음화합잔치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11.18 20:05 수정 2008.11.18 08:08

행복메아리걷기대회, 1004비빔밥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종합사회복지관·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이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제1회 행복메아리(happy echo) 걷기 대회’와 ‘희망더하기 행복나누기 제3회 한마음화합잔치’를 열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 부안읍 썬키스로드에서 부안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이석기)와 공동으로 마련 한 ‘행복메아리(happy echo) 걷기 대회’는 200여명의 장애인과 노인들이 참여해 뜨거운 나눔을 실천했다.
ⓒ 디지털 부안일보
특히, 이 날은 지역 한 업체의 후원으로 사랑의 온도계가 설치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참가자들은 ‘I♥BUAN'이 쓰인 스티커를 온도계에 붙이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또한 필리핀, 태국, 중국 등 결혼이민여성들의 전통 음식을 시식 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음식한마당’코너가 마련되어 다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부안복지관에서 진행된 ‘희망더하기 행복나누기 제3회 한마음화합잔치’는 지역의 장애인, 노인, 아동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관람과 체험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은 1004인분의 대형 비빔밥이 등장, ‘1004 비빔밥’을 나누는 퍼포먼스로 참여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으며, 특별히 제35보병사단 부안대대, 대한적십자사 부안지구협의회, 부안읍의용소방대, 부안등불 이상 네 개 단체에게 자원봉사의 참뜻을 기리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 디지털 부안일보 
이 자리에서 부안복지관 이춘섭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꿈은 혼자서 꾸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모두가 함께 나누어 꾸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부안지역 주민 전체가 희망을 더하고 행복을 나눈다면 모두가 행복한 부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화합잔치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전액은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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