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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사업 주민 설명회 개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10.08 10:42 수정 2008.10.08 10:42

부안군민과 새만금사업 의사 소통을 위해

ⓒ 디지털 부안일보
전라북도는 지난 2일 행안면사무소에서 부안군 사회단체 대표와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민·관 협력을 통해 새만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함으로, 새만금사업추진상황 및 향후추진계획, 새만금 토지이용 기본구상 조정(안),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추진상황 및 추진계획, 새만금 방조제 명소화 만들기 용역 중간결과에 대한 전라북도와 한국농촌공사 새만금사업단 등 담당기관의 개발구상 설명으로 치러졌다. 이자리에서 이덕용 부안군애향운동본부장은 1호방조제 도로는 2,3,4호 방조제와 같은 형태의 도로가 되어야 하며 새만금사업 시행시 사유지 강제수용에 따른 군민과의 약속이행으로 새만금 간척·자연사 박물관 건립, 세계 최고의 간척지에 걸맞는 새만금 전시관 확대 신축을 조기 시행 및 반영을 주장했다. 또 조병철씨는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와 해창석산부지를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에 포함 해 줄 것을 건의하고, 김종만 변산면 이장은 해창석산과 연계한 내변산지역의 탐방로 개설 및 새만금사업과 향후 국도 30호선 확장과 연계되어 IC등이 계획 되었는지를 물었다. 또한 새만금코리아 자문위원인 이영택씨는 부안읍의 새만금사업 배후도시로 지정, 개발과 300만평의 새만금관광용지를 1,000만평이상으로 확대지정 개발해 줄것을 건의했으며, 부안군의회 임기태의원은 새만금방조제 명소화사업에서 가지고 있는 7가지 컨셉에 ‘향수’라는 컨셉을 추가하여 방조제에 자전거도로, 증기기관차 운행과 함께 외측으로 배를 띄우는 계획을 반영하도록 건의했다. 이어 답변에 나선 전라북도 권건주 새만금환경 녹지국장은 “1호방조제 도로높임은 부안군민이 원한다면 지속 건의하여 시행토록 노력하겠고, 간척·자연사 박물관은 건물보다는 내용물이 중요한 바 농촌공사에서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새만금사업이 현재는 경제성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군산지역 위주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새만금 개발이 완료될 시점인 2020년에는 산업단지나 관광용지등이 동시에 완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 국장은 이어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에 해창 석산, 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 포함여부에 대해서는 새만금지구 내 추가지정은 어렵고 해창 석산부지는 새만금 특별법에 의해서 개발될 것이다”고 답변했다. 또한 한국농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친환경관리팀장은 1호방조제 도로높임에 대한 대안으로 “현 상태에서 타 방조제와 차별화된 개발방안과 도로높임 방안을 비교 설명하고 부안군민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도연 전발연 소장도 “새만금관광용지는 현재 300만평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고 관광유보용지를 포함하면 750만평으로 광대하며 배후부지는 향후 새만금개발이 본격 개발되면 수요증가에 따라 부안지역도 자연스럽게 배후도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답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주민설명회에서 “새만금사업에 대해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수용하여 금후 새만금 개발사업이 세계경제를 선도하는 전라북도의 희망의 땅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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