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디지털 부안일보 |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달 24일 전남 농협구례교육원에서 영농회장 및 부녀회장을 대상으로 농협사업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농업현실을 직시하여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교육을 마련해 호응을 얻어냈다.
이날 임직원30여명을 포함해 300여명의 조직장이 참석한 교육에서 지금 우리농업의 위치와 우리농촌이 어렵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쳐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방법, 농협의 이념교육, 협동조직의 올바른 역할과 바람직한 자세 함양에 대해 교육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김원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농촌에서도 희망을 찾기 위해 이같은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하고 “이번교육을 통해 조직장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 주민들과 함께 토론하여 우리마을의 특색사업을 하나씩 발굴하여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받은 부안읍 내요리 석제 이 정진영농회장은 “수입쇠고기 및 농산물수입개방으로 우리농업은 어느 때보다도 어렵다”며 “시름에 잠겨있는 우리농민을 위해 유익한 교육을 받게 해준 부안농협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농업 및 농촌에 대한 성공사례를 통하여 우리마을도 특색있는 것을 찾아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