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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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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안농협(조합장 신현철) 조합원한마음대축제가 조합원과 주민,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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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조합원한마음대축제는 지난 1999년 보안, 줄포, 진서가 남부안 농협으로 합병이 된 이후 조합원과 주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만나는 처음의 자리로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이 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신현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조합원과 농협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인 사명감으로 임할 것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시종 조합원을 섬기며 함께 동고동락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승화시키고 서로 간에 돈독한 우애를 쌓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남부안농협 풍물단의 마당놀이로 시작된 행사는 장수조합원상 및 효부상 시상식 등에 이어 단체줄다리기, 제기오래차기, 돼지저금통몰기, 전통 새끼꼬기, 품바공연, 동춘 서커스공연, 국악 한마당, 조합원 노래자랑 등 흥겨운 문화와 어울림의 공연으로 남녀노소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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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줄포의 채형묵(94)조합원이 장수조합원상을 수상했으며 보안의 김청자씨와 줄포의 김형옥씨, 곰소의 정명순씨가 효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조합원 노래자랑에서는 곰소의 전흥수씨가 당당히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조합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경품추첨에서는 보안의 권병선씨가 1등으로 42인치 PDP TV를 수상하는 행운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