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계화들녁 첫 벼베기 풍년농사 예상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8.21 15:36 수정 2008.08.21 02:45

ⓒ 디지털 부안일보
올 첫 벼베기가 오늘(21일) 계화들녁에서 시작됐다. 계화면 돈지에 사는 김인중씨는 지난 4월 30일 1㏊에 조생종 진부벼를 모내기해 부안군에서는 처음으로 오늘 수확을 보았다. 올해는 풍부한 일조량 및 높은 온도로 인해 벼 생육에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수확량이 평년작을 넘어 1000여만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으며, 김씨는 벼 수확 후에는 한약제인 텍사를 심어 제2의 소득을 올려 볼 부푼꿈을 꾸고 있다. 한편 부안군에서는 계화들녁이 작년에 줄무늬 잎마름병 발생으로 수확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큰 피해를 겪어 올해는 논두렁소각과 애멸구 서식처의 사전방제를 하는 등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부안군은 국비와 군비 5억여원을 들여 못자리시기에 공동방제를 실시, 병충해 예방을 할 수 있었으며 올 농사가 풍년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밑거름을 제공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